입원상담1533-5282
  1. 홈
  2. 건강정보
  3. 암 건강칼럼
  4. 암 수술 후 회복·재활

암 수술 후 회복·재활

도뇨관·요루를 사용하는 환자의 감염 예방, 무엇을 살펴야 할까요?

암 수술 후 회복·재활아미나요양병원 의료진

핵심 요약

소변 길에 관을 두거나 요루를 사용하시는 동안에는 세균이 들어갈 통로가 함께 생깁니다.
관을 두는 기간을 짧게 하고 손 위생과 배액 관리 원칙을 지키시는 것이 감염 예방의 기본입니다.

목차

1장. 도뇨관과 요루가 필요한 상황
2장. 요로감염이 생기는 경로와 위험 요인
3장. 입원 중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 원칙
4장. 퇴원 후 자가 관리와 살펴야 할 신호
5장. 요로감염 예방, 연구는 어떤 점을 보고하고 있을까요?
6장. 도뇨관·요루 관리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Q&A)

1장. 도뇨관과 요루가 필요한 상황

암 치료를 받으시는 동안 소변을 스스로 보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골반 부위 종양이나 수술 후 부종으로 요도가 눌리거나, 척수 침범이나 진통제 사용으로 방광 기능이 떨어지거나, 오래 누워 계시면서 배뇨가 원활하지 않을 때 도뇨관을 잠시 넣어 소변 길을 확보합니다. 수술 중과 회복 초기에 소변량을 정확히 확인해야 할 때도 사용합니다. 도뇨관은 불편함을 덜어 드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두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염 위험도 함께 커진다는 점을 함께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도뇨관에도 여러 방식이 있습니다. 요도를 통해 방광까지 넣어 두는 유치도뇨관이 가장 흔하고, 정해진 시간마다 관을 넣었다 빼는 간헐적 도뇨를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도로 넣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아랫배에 작은 통로를 내는 방광루를 쓰기도 합니다. 방식마다 관리 방법과 교체 주기가 달라지므로, 지금 어떤 방식인지 먼저 확인해 두시길 권장합니다. 간헐적 도뇨는 관을 계속 두지 않아 감염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정해진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방광이 과도하게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루는 방광을 절제한 뒤 소변이 나갈 새 통로를 배 표면에 만든 것으로, 소장 일부를 이용한 회장도관 방식이 널리 쓰입니다. 요루에서는 소변이 계속 조금씩 흘러나오기 때문에 주머니를 붙여 모으게 됩니다. 도뇨관과 달리 관을 빼는 시점이 따로 없어, 주머니와 피부를 오래 관리하는 방법을 익혀 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요관을 지지하는 가는 관이 함께 나와 있는 경우가 있어, 언제 제거하는지 미리 확인해 두시면 좋습니다.

2장. 요로감염이 생기는 경로와 위험 요인

관이 몸에 들어가 있으면 세균이 이동할 길이 함께 생깁니다. 관 바깥면과 요도 점막 사이를 따라 올라가기도 하고, 배액관 연결부나 소변주머니 배출구가 오염되면 관 안쪽으로 거슬러 올라가기도 합니다. 관 표면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균이 달라붙어 막을 이루기도 해서, 관을 오래 둘수록 감염이 생길 가능성이 함께 올라갑니다. 요루의 경우에도 주머니 안에 소변이 오래 고여 있으면 세균이 늘기 쉬워, 자주 비우시는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암 치료를 받는 분들은 몇 가지 조건이 겹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중 백혈구가 줄어드는 시기에는 몸이 세균을 막아 내는 힘이 약해지고, 스테로이드를 함께 쓰거나 영양 상태가 떨어져 있으면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거나 연세가 많으신 경우, 오래 누워 지내며 소변이 방광에 남아 있는 경우에도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조건이 겹칠수록 예방 원칙을 조금 더 꼼꼼히 지키시길 권장합니다.

감염이 생겨도 처음에는 표시가 뚜렷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변이 탁해지거나 냄새가 강해지고, 아랫배가 묵직하거나 배뇨 때 화끈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관을 하고 계시면 배뇨 증상 자체가 잘 느껴지지 않아, 열이 나거나 오한이 들고 기운이 갑자기 떨어지는 변화가 먼저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소와 다르다고 느껴지시면 가볍게 넘기기보다는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3장. 입원 중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 원칙

가장 기본은 관을 꼭 필요한 기간만 두는 것입니다. 매일 관이 여전히 필요한지 확인하고, 스스로 소변을 보실 수 있는 상태가 되면 가능한 한 빨리 제거하는 방향으로 계획합니다. 필요에 따라 유치도뇨관 대신 간헐적 도뇨로 바꾸기도 하는데, 방식마다 요도 손상이나 불편감 같은 주의할 점이 다르므로 상태를 보며 함께 정합니다. 관을 뺀 뒤에는 스스로 소변을 보시는지, 잔뇨감이나 아랫배 팽만이 남는지 확인하며 경과를 살핍니다.

관을 두고 계신 동안에는 배액 경로를 닫힌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과 주머니 연결부를 함부로 분리하지 마시고, 소변주머니는 방광보다 항상 낮게 두되 바닥에 닿지 않도록 걸어 두시기 바랍니다. 관이 꺾이거나 눌려 소변이 고이지 않도록 자세를 바꿀 때마다 살펴 주시고, 주머니는 3분의 2 정도 차기 전에 비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위 청결도 함께 살핍니다. 관이 나오는 요도 입구 주변은 하루 한 번 정도 물과 순한 비누로 부드럽게 닦아 주시면 충분하며, 소독약을 자주 쓰거나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점막이 자극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데 소변검사에서 세균이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항생제를 쓰지는 않습니다. 항생제는 설사나 알레르기, 내성균 증가 같은 부담이 따를 수 있어, 필요한 상황을 가려 처방에 따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장. 퇴원 후 자가 관리와 살펴야 할 신호

집에서 관리하실 때도 손 위생이 출발점입니다. 주머니를 만지거나 비우기 전후로 비누와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손을 씻으시고, 배출구가 바닥이나 변기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리에 차는 주머니는 낮 동안 쓰고 밤에는 용량이 큰 주머니로 바꾸는 방식이 편하며, 교체 주기는 제품 안내와 담당 의료진의 설명에 맞춰 정하시면 됩니다. 주머니를 다시 사용하실 때는 안내받은 방법대로 세척하고 충분히 말려 두시기 바랍니다.

요루를 사용하신다면 피부판 구멍을 요루 크기에 맞게 오려 소변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핵심입니다. 교체는 소변 양이 적은 이른 아침에 하시면 수월하고, 피부는 물로만 닦은 뒤 완전히 말리고 붙이시길 권장합니다. 붉어짐이나 진물, 잦은 누출이 반복된다면 방치하기보다는 제품과 방법을 다시 살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피부 보호 제품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종류에 따라 접촉 피부염이나 가려움이 생길 수 있어, 여러 가지를 겹쳐 쓰기보다 상태에 맞는 한 가지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섭취도 함께 챙기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한이 필요한 상태가 아니라면 하루 목표량을 정해 규칙적으로 나누어 드시고, 소변 색과 양, 체온을 간단히 기록해 두시면 변화를 빨리 알아차리실 수 있습니다. 38도 이상의 열이나 오한, 옆구리 통증, 소변이 갑자기 나오지 않는 상황,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에는 곧바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5장. 요로감염 예방, 연구는 어떤 점을 보고하고 있을까요?

[A bundle-based approach on catheter-associated urinary tract infection: a multi-center study in Chinese tertiary hospitals] (출처: DOI: 10.1186/s12879-025-10638-7, 2025)
○ 연구 내용: 여덟 개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도뇨관을 사용한 환자 1,118명을 대상으로, 손 위생과 삽입 적응증 점검, 조기 제거, 닫힌 배액 유지 같은 예방 항목을 묶어 함께 적용했을 때의 변화를 관찰한 다기관 연구입니다.
○ 주요 확인 사항: 예방 항목을 함께 적용한 기간에 도뇨관 사용 일수 1,000일당 요로감염 발생이 3.84건에서 1.31건으로 줄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도뇨관 사용 비율도 함께 감소했습니다. 다만 관찰 연구인 만큼 결과를 개별 환자에게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려우며, 실제 관리 방법은 상태에 맞춘 판단이 필요합니다.

[Post-Operative Urinary Tract Infections After Radical Cystectomy: Incidence, Pathogens, and Risk Factors] (출처: DOI: 10.3390/jcm13226796, 2024)
○ 연구 내용: 방광암으로 방광절제와 요로전환술을 받은 환자 386명의 기록을 모아, 수술 후 요로감염이 언제 얼마나 나타났는지와 관련 요인을 분석한 후향적 연구입니다.
○ 임상적 관찰 결과: 전체의 약 14%에서 요로감염이 확인되었고, 퇴원 후 90일까지의 기간에도 상당수가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원인균과 관련 요인이 시기에 따라 달랐다는 점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이는 퇴원 이후에도 관리를 이어 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관찰 결과이며, 개별 환자의 경과를 단정하는 근거는 아니므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6장. 도뇨관·요루 관리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Q&A)

Q. 소변이 탁하면 바로 항생제를 먹어야 하나요?

탁한 소변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증상과 검사 결과를 함께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을 오래 두면 증상 없이도 소변에서 세균이 확인되는 경우가 흔하며, 이때 항생제를 쓰는 것이 늘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불필요한 사용은 설사나 알레르기, 내성균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열이나 오한, 옆구리 통증처럼 몸 전체의 변화가 함께 있는지 살펴보시고, 판단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정하시기 바랍니다.

Q. 소변주머니는 얼마나 자주 비우고 바꾸어야 하나요?

3분의 2 정도 차기 전에 비우시고, 교체 주기는 제품과 상태에 맞춰 정하시길 권장합니다. 주머니가 가득 차면 무게 때문에 관이 당겨지고 소변이 역류할 수 있어, 미리 비우시는 편이 좋습니다. 비우실 때는 배출구가 어디에도 닿지 않게 하시고 전후로 손을 씻어 주시기 바랍니다. 주머니를 자주 분리하면 오히려 세균이 들어갈 기회가 늘 수 있으므로, 교체 간격은 담당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요루가 있어도 목욕이나 외출을 편하게 할 수 있을까요?

준비를 갖추시면 대부분 가능하며, 미리 챙길 것을 정해 두시면 편합니다. 샤워는 주머니를 붙인 채로도 떼고도 하실 수 있고, 끝난 뒤 가장자리 물기를 잘 말리시면 됩니다. 외출하실 때는 여분의 주머니와 피부판, 물티슈를 작은 가방에 준비하시고 출발 전 주머니를 비우시면 마음이 놓입니다. 다만 수술 부위가 아직 아무는 중이거나 피부 상태가 좋지 않다면 시작 시기를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본 글은 아미나요양병원이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직접 작성하였으며, 의료법 제56조 제1항을 준수합니다. 진료와 시술의 경과는 환자 개인에 따라 다르고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치료 여부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신 뒤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아미나요양병원 #요양병원 #암요양병원 #건강정보 #건강칼럼 #도뇨관관리 #요루관리 #요로감염예방 #배뇨관리 #회복기입원

이 글은 암 환자와 보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나 치료에 관한 결정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Consultation

오늘도 당신의 회복을 준비합니다

치료 단계와 일정을 알려주시면, 아미나가 가장 알맞은 입원·외래 관리를 안내해 드립니다.

빠른 상담 신청남겨주시면 확인 후 바로 연락드립니다